‘주니어 닥터’는 전국의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대덕연구단지내 기관들의 연구성과 또는 연구분야를 체험할 수 있는 실험, 강연, 실험실 탐방 등의 프로그램을 박사급 연구인력이 직접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 정부 출연기관을 비롯해 KAIST와 충남대 등의 교육기관, 국립중앙과학관, 대전기상청 등의 정부기관 등 대덕연구단지내 총 25개 기관이 참여해 18일간 매일 10∼20개의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엑스사이언스 홈페이지(http://xscience.kbsi.re.kr)를 통해 오는 19일 오후 4시부터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배정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일자별로 관심 있는 프로그램을 선택, 온라인으로 신청한 후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
김영식 교육과학기술부 과학기술정책실장은 “주니어 닥터는 2008년에 처음 시작된 사업으로 당시 6개 기관과 1537명이 참여했고 2009년에는 15개 기관과 3829명이 참여했다”며 “앞으로 프로그램을 보다 더 다양하고 내실있게 운영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청소년 여름과학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kueigo@fnnews.com김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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