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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 TBC, 설립 후 첫 기술 거래 성과

▲ 대덕테크비즈센터 내 입주 기술거래 전문회사인 피앤아이비가 첫 기술거래한 ‘무전원 무선키보드’.
【대전=김원준기자】대덕TBC(테크비즈센터)는 센터에 입주한 기술거래 전문회사인 피앤아이비 대전지사가 KAIST(한국과학기술원)가 보유한 ‘무전원(無電源) 무선키보드기술’을 ㈜한양세미텍에 이전하는 기술거래를 성사시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기술거래는 지난 3월 대덕 TBC가 문을 연 이후 민간기술 거래회사를 통한 첫 거래다.

무전원 무선키보드는 기존 무선 키보드 제품과 달리 건전지를 넣지 않고도 키보드를 사용할 수 있는 기술로, 제품화에 성공하면 휴대 및 설치가 간편해 시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기술거래를 성사시킨 피앤아이비는 그간 수도권에서 활동해오다 대덕 TBC에 대전지사를 설립하고 대덕연구개발 특구내 기술거래 활동에 나서고 있다. 피앤아이비는 단순 기술중개에 그치지 않고 사업화에 도움이 되는 컨설팅도 함께 제공했다. 기술을 이전받은 한양세미텍은 중소기업청의 기술이전 사업화 지원정책을 활용, 3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피앤아이비 서문종 부장은 “KAIST가 보유한 기술의 우수성과 기업의 사업화에 대한 의지가 커 사업화자금 지원도 이뤄졌다”면서 “이 기술이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대덕특구본부 임창만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기술거래 사례는 대덕 TBC가 출연 연구기관이나 대학의 연구개발 기능과 기업의 생산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계시키는 가교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한편 대덕TBC에는 ‘대덕특구본부 기술사업화센터’ 외에도 기술거래기관과 회계법인, 특허사무소, 기술금융센터 등 기술사업화와 관련 기업 및 공공기관들이 입주해 있다.

/kwj5797@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