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골프일반

안선주 JLPGA 우승.. 한국낭자 통산 100승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7.18 17:33

수정 2010.07.18 17:33

‘코리안 시스터스’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통산 100승 합작에 마침내 성공했다.

100승째의 영광의 주인공은 올 시즌 현해탄을 건너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안선주(23)였다. 안선주는 18일 일본 시즈오카현 도메이CC(파72·6542야드)에서 열린 JLPGA투어 스탠리 레이디스 토너먼트(총상금 9000만엔) 최종일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합계 6언더파 210타로 이지희(31·진로재팬)와 동타를 이뤄 가진 연장 두 번째 홀에서 6m짜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3월 데뷔전이었던 다이킨오키드레이디스월드토너먼트에서 정상에 오르며 일본 무대 연착륙에 성공한 안선주는 이번 우승으로 1620만엔의 상금을 추가해 일본의 간판 후도 유리를 제치고 시즌 상금 랭킹 1위(5573만3500엔)로 올라섰다.

일본 무대에서 한국 여자 선수들의 우승 퍼레이드는 1985년 구옥희(54)가 기분 레이디스에서 첫 우승을 거두면서 시작됐다.

이후 매년 꾸준히 승수를 추가, 올 시즌에 100승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됐다.

안선주의 시즌 개막전 우승을 시작으로 박인비(22·SK텔레콤), 신지애(22·미래에셋), 전미정(28·진로재팬) 등이 승수를 추가하고 지난 4일 신현주(30)가 99승째를 달성하면서 100승 달성은 초읽기에 들어갔다.
100승 달성까지 걸린 시간은 25년으로 매년 4승씩을 거둔 셈이다.

/golf@fnnews.com정대균 골프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