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회장은 19일 출근 전인 오전 6시께 조문을 마친 이후 이날 오후 6시께 다시 빈소를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정 회장이 빈소를 하루에 두번이나 찾은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15년 넘게 자신을 보좌했던 김 사장에 대한 애틋한 마음에서 또 빈소를 찾은 것으로 보인다.
현대·기아차 고위 관계자는 “정 회장이 이른 아침 빈소를 방문했고, 해외법인장 회의를 끝내고 다시 서울아산병원을 찾아 유가족을 위로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정 회장은 15년간 자신을 보좌했던 김 사장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충격을 받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18일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전 11시께 사망했다.
경북 안동 출신인 고인은 2002년 정 회장의 비서실장을 맡았고, 2006년 구매총괄본부장 겸 부사장을 거쳐 2008년 사장으로 승진했다.
/yscho@fnnews.com 조용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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