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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언제 오르려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8.04 05:30

수정 2010.08.03 22:26

"코스닥시장, 더위 먹었나?"

코스닥지수가 맥없이 뒷걸음질치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2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펄펄 날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3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04포인트(0.01%) 떨어진 481.94로 마감했다. 장중 3포인트가량 올랐지만 장 막판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난달 15일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501.73을 기록, 500선 안착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던 코스닥지수는 그 이후로 지지부진한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거래대금도 대폭 줄었다. 지난달 22일 1조8700억여원이던 거래대금은 이날 1조4000억원을 약간 넘겨 마감했다.


이처럼 코스닥시장이 약세인 배경은 투신권이 펀드환매에 대응하기 위해 코스닥 대형주 중심으로 매물을 내놓은 데다 일부 기업들의 횡령으로 인한 신뢰도 하락도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전일 시가총액 4000억원 규모의 태양광 기업인 네오세미테크가 횡령 배임 문제로 감사의견 '거절'을 받으며 상장 폐지 위기에 몰려 있는 상태다.
결산기가 아닌데도 한 달 사이에 횡령이나 배임 등으로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이 되거나 잠재 대상이 된 기업이 7곳이나 된다.

/shs@fnnews.com신현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