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서 서울통신기술, DB정보통신, 에이텍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축한 SK텔레콤은 우정사업본부의 차세대 기반망 구축사업 수주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번 우정사업기반망 구축사업은 올해 통신 분야 최대인 317억원 규모를 보이고 있다.
이번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SK텔레콤 컨소시엄은 나머지 3개 사업자와 장비성능검사(BMT), 가격평가 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우정사업기반망(옛 정보통신부 기반망)은 전국 3000여곳의 우체국을 연결하는 국가기관 통신망이다. 이번에 대용량 이더넷을 기반으로 통신망을 고도화해 기존 금융, 우편, 인터넷서비스 외에 음성서비스, 화상회의 등을 통합한 광대역통합망(BcN)으로 진화하게 된다.
우정사업본부는 내년 6월까지 노후장비 교체 및 통신망 구조 고도화, 인터넷전화 시스템 구축, 네트워크관리시스템 개선 등에 나설 계획이다.
SK텔레콤 측은 “통신망 구축·유지보수 등의 중소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한편, 국내 통신장비 제조사의 장비를 적극 도입해 상생을 도모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달 초 우정사업 차세대 기반망 관련 기술협상 및 계약체결을 마칠 계획이다. 컨소시엄 참여회사 및 통신장비 제조사들과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꾸려 빈틈없는 사업 수행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postman@fnnews.com권해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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