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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인식 전자입찰 절차 ‘확’ 줄였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8.06 05:45

수정 2010.08.05 23:24

【대전=김원준기자】 조달청 전자입찰시스템인 나라장터의 지문인식 절차가 한결 쉬워진다.

조달청은 나라장터의 불법 전자입찰을 막기 위해 지난 7월 1일부터 전면 시행한 ‘지문인식 전자입찰’의 절차를 크게 간소화한다고 5일 밝혔다.

그동안 전자입찰을 위해서는 지문인증과 법인인증서를 통해 로그인한 뒤 입찰서 제출 건마다 지문인증 및 개인인증 등 4단계 절차를 거쳐 신원확인을 해야 했다.

하지만 이번 조치로 개인인증서를 통한 신원확인은 하지 않아도 되며 단 한 번의 지문인증으로 여러 건의 입찰서를 제출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입찰 건당 5∼6분 걸리던 시간이 2분 이내로 단축된다.



또 시설공사 및 급식납품 등 하루에 여러 건의 입찰서를 제출하는 경우 입찰 건마다 지문인증을 해야 하는 불편이 따랐으나 1회 로그인으로 30분 동안에 여러 건의 입찰서를 제출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김희문 조달청 전자조달국장은 “나라장터 부정활용을 막기 위해 지문인식 신원확인 제도 도입은 불가피하지만 조달업체 불편을 최소화하는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면서 “공정한 입찰질서를 만들기 위해서는 조달업체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