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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하락폭 둔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8.07 06:20

수정 2010.08.06 20:26

여름 휴가철이 본격화되면서 이번주 서울과 신도시, 수도권의 아파트값 하락세가 다소 진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지역 재건축 아파트값 하락세가 큰 폭으로 둔화됐다.

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7월 30일∼8월 5일) 아파트매매가 변동률은 서울과 수도권이 각각 -0.04%,신도시는 -0.06%를 보였다. 이는 지난주(서울 -0.06%,신도시-0.09%,수도권 -0.07%)에 비해 하락폭이 둔화된 것이다.

서울지역 아파트값은 24주 연속 하락행진했다.

닥터아파트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전체의 아파트값은 이번주에 0.04%내려 25주 연속 하락했다고 밝혔다.

부동산114의 시세조사에서는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변동률은 지난주 -0.12%에서 이번주엔 0.05%로 하락폭이 눈에 띄게 줄었다.

서울지역에서 구별 아파트값은 강남(-0.10%), 강북(-0.09%), 강서(-0.09%), 도봉(-0.09%), 동대문(-0.09%), 양천(-0.09%), 은평(-0.07%), 동작(-0.07%) 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강남구 대치동 선경2차 102㎡는 12억5000만원으로 지난주에 비해 3000만원 빠졌고 대치동 청실2차 115㎡도 일주일 사이 최고 2000만원 정도 내린 10억2000만원에 매물이 나와있다. 도봉구 방학동 대상타운현대 109㎡와 164㎡가 1000만원씩 내렸다. 대상타운현대 109㎡는 1층이 3억8000만원에 매물이 나와있다.

신도시는 중동(-0.15%)과 일산(-0.13%)이 비교적 큰 폭으로 내렸다. 평촌(-0.05%)과 분당(-0.03%)은 평균 이하 수준으로 가격이 조정됐다. 부천 상동 꿈동산신안 208㎡의 경우 일주일 새 4000만원 정도 가격을 낮춘 급매물이 나와있다.


수도권은 하남(0.01%), 평택(0.01%)이 소폭 올라 대조를 보였다. 동두천(-0.20%), 고양(-0.10%), 남양주(-0.10%), 시흥(-0.09%), 양주(-0.09%), 광주(-0.08%), 용인(-0.07%) 등은 하락폭이 컸다.


서울지역 전세가격은 종로(0.07%), 영등포(0.06%), 동대문(0.03%), 광진(0.02%), 도봉(0.02%), 중랑(0.02%) 등이 오른 데 비해 신규 입주물량이 몰린 은평(-0.14%), 성북(-0.08%), 강북(-0.06%) 등은 하락했다.

/mjkim@fnnews.com김명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