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엠바고 11시/LG전자 우수리 기금 확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8.08 11:00

수정 2010.08.08 14:17

LG전자가 기본급에서 1000원 미만을 공제해 조성해 왔던 ‘우수리 기금’을 상여금에도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우수리’는 잔돈의 우리말이다.

LG전자는 이번 달 급여부터 기본급(25일 지급)과 상여금(월말 지급)에서 각각 우수리 기금을 조성하게 되는데, 3만명에 이르는 국내 직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연간 기본급 12회, 상여금 8회 등 모두 20회에 걸쳐 우수리 기금이 조성되며 회당 우수리는 약 1300만원이다.


사회봉사활동을 목적으로 LG전자는 지난 1995년부터 1000원 미만의 우수리를 기본급에서 공제해 적립해 왔다.

우수리 기금은 지금까지 근육병 어린이를 위한 재활센터 설립과 심장병 어린이 수술 지원, 아시아 지역 지진피해와 수해 등의 복구지원, 러시아 소아암 재활센터 건립 등에 이용됐다.


박준수 LG전자 노조위원장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우수리 기금의 취지를 살려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예병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