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구워야 좋다...구운 과자-도넛 인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8.16 14:17

수정 2010.08.16 14:17



과자에도 웰빙 바람이 거세다. 튀김 과자 일색에서 최근엔 ‘구운’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크라운제과는 최근 프리미엄 도넛 케이크 ‘폴가링’을 선보였다. 기존의 도넛이 기름에 튀겨 깊은 맛이 덜한 반면, 폴카링은 고온의 직간접 열 오븐기를 통과해 맛과 씹는 느낌을 개선했다. 출시 첫 달에만 10억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했다.



던킨도너츠도 기름에 튀긴 자사 도넛과 차별되는 구운 도넛 ‘카카오 링케익’, ‘레몬 링케익’, ‘호두 링케익’ 등 3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오리온도 최근 프리미엄 과자 브랜드인 ‘닥터유’ 11번째 제품으로 ‘튀기지 않은도넛’을 출시한 바 있다.

구운 과자가 인기를 끌면서 매출도 크게 늘었다.

지난 2001년 출시한 해태제과 구운감자는 올해 전년 대비 30% 규모의 매출 신장을 기록하며 출시 이래 가장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해태제과가 지난 2007년 출시한 구운양파는 지난해 6월 매출이 2008년 동기 대비 50% 이상 늘어난 13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5% 이상 높은 매출을 기록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해태제과 김수 마케팅 부장은 “지난해부터 웰빙 열풍으로 구운 제품이 인기를 끌며 구운감자와 구운양파의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sdpark@fnnews.com 박승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