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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브라운관 TV 국내생산 중단
국내 가전 매장에서 LG전자의 브라운관 TV가 역사 속으로 사라질 전망이다.
LG전자 관계자는 “브라운관 TV의 판매 비중이 상당히 미미해져 최근 생산 중단 방침을 세웠다”고 16일 밝혔다.
LG전자의 이 같은 방침은 2012년 말이면 국내에서 아날로그 방식의 TV 전파 송신이 중단되는 데 따른 결정인 것으로 전해진다.
2000년대 초 LG전자 전체 TV 판매 물량에서 브라운관 TV는 90%를 차지했다. 그러나 지난 2008년에 브라운관 TV의 비중이 7∼8%로 떨어진 데 이어 지난해 5%까지 내려갔으며 올해는 3%에도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다.
LG전자는 이 같은 방침을 국내 유통매장들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마트 관계자는 “최근 LG전자로부터 공급 중단에 관한 연락을 받았다”며 “LG전자의 브라운관 TV는 이미 재고가 많이 소진된 상태”라고 말했다.
국내 시장에서 브라운관 TV의 생산은 중단되지만 인도 등 해외 생산법인에서 브라운관 TV의 생산은 지속될 전망이다. 국내 시장과 달리 브라운관 TV의 글로벌 수요는 여전이 높기 때문이다.
/[email protected]예병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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