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건강

대웅제약,스웨덴 구순포진치료제 도입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8.23 17:57

수정 2010.08.23 17:57

대웅제약이 스웨덴 메디비르AB사와 재발방지 효과를 지닌 세계 최초 구순포진 치료제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치료제는 2009년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감독국(EMEA)의 승인을 받아 품질이 입증됐고 스웨덴, 핀란드에서는 저클리어(Xerclear)라는 상품명으로 올해 상반기에 발매됐다.

이 제품은 세계 최초로 항바이러스 성분과 항염증 성분을 동시에 가진 복합제다.
기존 제품들은 항바이러스 성분만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단순히 구순포진만을 치료하지만 저클리어는 항염증 성분이 있어 상처 치료뿐 아니라 치료기간 단축, 궤양성 구순포진 재발 방지 효과도 갖고 있다.

또 면역기능이 저하된 환자 및 청소년에게도 안전성이 검증됐다.

대웅제약은 내년 하반기 5g크림제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seilee@fnnews.com이세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