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피플일반

[fn 이사람] 도심형 실버타운 ‘더 클래식500’ 강병직 대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9.01 18:20

수정 2010.09.01 18:20

“국내 우량고객(VIP) 시니어 세대들이 특별한 제2의 인생을 살 수 있는 최적의 복합문화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정성을 쏟겠습니다.”

국내 최고의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도심형 실버타운을 표방하며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서울 자양동 스타시티 내 ‘더 클래식 500’의 최고경영자(CEO) 강병직 대표(56·사진)는 1일 실버타운 개관 1주년을 맞아 이같이 말했다.

신라호텔 부사장과 에버랜드 부사장을 거쳐 지난해 더 클래식 500의 CEO를 맡은 강 대표가 최우선시 하는 경쟁력은 바로 서비스 차별화다. 강 대표는 “더 클래식 500의 서비스와 하드웨어는 일반호텔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면서 특급호텔식 서비스와 기능을 더욱 강화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개관 이후 세간의 화제로 떠올라 입주 문의가 이어지면서 최근에는 입주요건을 다양화했다.



입주기간 5년인 상품의 입주 보증금은 8억원이며 원금보장형으로 퇴소시 전액 환급된다. 2년 상품은 입주보증금이 8억4000만원이며 다른 조건은 5년 상품과 같다.

강 대표는 “5년 계약에 한해 역모기지형 상품을 지난 7월부터 내놓고 있다”면서 “보증금 8억원을 담보로 공동관리비 약 100만원을 역모기지로 충당하면 약 20년을 보장받을 수 있으며 관리비 납부 등에 일일이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이 있다”고 설명했다.

강 대표는 “미래의 집은 소유개념을 벗어나 원하고 즐길 만큼 머무르는 공간이어야 한다”면서 더 클래식 500을 분양방식 대신 5년간 계약을 통한 입주 방식으로 택했다. 일부에서 입주 기간이 길다는 지적에 따라 최근 2년제 상품도 내놨다.

더 클래식 500에 입주하는 회원들은 경제발전의 주축이던 1세대 CEO부터 의사, 변호사, 예술인, 학자 등 사회 고위층 인사들이 많다.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회원도 전체 입주자 가운데 30%에 달한다.


강 대표는 “출가한 자식들이나 세상과 소통하면서 비슷한 연배들과 다양한 커뮤니티를 즐기고 싶은 입주자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면서 “인근에 롯데백화점, 건국대학교, 건국대병원과 같은 생활기반 시설이 잘 갖춰진 데다 한강 건너편 강남권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지리적 강점도 있다”고 강조했다.

더 클래식 500에는 부대시설로 단순 요양 수준을 넘어 최고급 시설의 천연암반수가 제공되는 스파와 메디컬 피트니스 클럽, 골프클럽, 북카페, 오디오비디오(AV)룸, 노래방, 게임룸 등 다양한 취미생활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강 대표는 “새로운 개념의 복합문화 커뮤니티를 국내에 안착시키기 위해 신시장을 개척한다는 마음으로 경영에 임할 것”이라며 “특히 최고의 품격과 품위, 여유를 갖고 자신의 삶을 아름답게 가꾸어 가는 실버세대들에게 행복이라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갈고 닦은 노하우를 발휘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jjack3@fnnews.com조창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