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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4·4분기 LG전자 스마트폰에 탑재될 엔비디아의 ‘테그라2’ 듀얼코어 중앙처리장치(CPU) 칩. |
듀얼코어는 하나의 CPU에 2개의 연산장치(코어)를 적용해 속도를 2배로 높일 수 있는 제품이다. LG전자는 두뇌가 2개라 할 수 있는 듀얼코어 CPU 스마트폰으로 ‘속도 경쟁’에 불을 붙인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1기가헤르츠(㎓) 테그라2 듀얼코어 CPU를 이용하면 싱글코어 제품을 적용했을 때보다 스마트폰의 인터넷 속도는 2배, 게임처리 속도는 5배 향상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각각의 코어가 독립적으로 작동해 전력 소모량을 줄일 수 있는 것은 물론, 1080픽셀의 초고화질(풀HD) 영상과 3차원(3D) 게임도 원활히 구현할 수 있게 된다.
LG전자는 테그라2 듀얼코어 CPU를 오는 4·4분기 국내 및 해외에 출시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 스마트폰에 탑재할 계획이다.
모바일 CPU 전문기업 퀄컴, 텍사스인스투르먼츠(TI), 엔디비아, 인텔 등은 연말부터 최대 2㎓ 성능의 모바일 듀얼코어 CPU들을 속속 선보일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처리속도가 급속히 개선될 전망이다. 제조사 간 속도 경쟁에도 불꽃이 튈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 글로벌마케팅전략팀 마창민 상무는 “스마트폰 CPU는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 구동속도 등 소비자들의 구매요소와 직접 관련이 있어 시장의 화두로 대두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LG전자는 차세대 스마트폰의 경쟁 포인트를 속도에 두고 듀얼코어 CPU를 넣은 제품을 업계에서 가장 먼저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postman@fnnews.com 권해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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