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9일까지 전국 82개 지구에서 수능시험 원서를 접수한 결과 지난해(67만7834명)보다 5.07%(3만4393명) 늘어난 71만2227명이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평가원에 따르면 재학생은 54만1881명(전체의 76.1%)으로 작년보다 9445명 늘었으며, 졸업생은 2만4002명 증가한 15만4660명(21.7%), 검정고시 출신자는 1만5686명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졸업생이 재학생보다 상대적으로 많이 늘어난 것은 2012학년도 수능부터 일부 영역의 범위가 조정되기 때문에 재수생과 반수(半修)생이 많이 몰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성별로는 남학생이 37만9385명(53.3%), 여학생이 33만2842명(46.7%)이다. 또 선택영역별로는 언어영역 71만1313명(99.9%), 수리영역 66만7091명(93.7%), 외국어영역 70만8783명(99.5%), 탐구영역 70만5475명(99.0%), 제2외국어·한문영역 12만8024명(18.0%)이다.
수리영역에서 이과형인 수리 ‘가’형을 고른 수험생이 15만1889명(21.3%), 문과형인 수리 ‘나’형을 선택한 응시생은 51만5202명(72.4%)으로 ‘나형 쏠림 현상’은 여전했다.
탐구영역에서는 사회탐구를 선택한 수험생이 41만9812명(58.9%)으로 가장 많았고 과학탐구 지원자 24만1486명(33.9%), 직업탐구 4만4177명(6.2%)순이었다.
한편 2011학년도 수능부터는 군 지역의 시험장이 많이 늘어난다. 교과부는 도서지역 3개군과 인접 시험장 이동에 큰 불편이 없는 7개군을 제외하고 모든 군 지역에 시험장을 만들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험장 미설치 지역은 지난해 56개에서 10개로 크게 줄어든다.
수능 시험장 신규 설치 지역은 강원 4곳(평창, 정선, 화천, 고성), 경기 7곳(가평, 포천, 연천, 동두천, 양주, 여주, 양평), 전남 10곳(함평, 곡성, 장성, 무안,영암, 진도, 구례, 고흥, 완도, 장흥), 전북 6곳(무주, 고창, 장수, 임실, 순창, 부안), 경남 8곳(창녕, 함안, 하동, 산청, 의령, 고성, 함양, 합천), 경북 11곳(영덕,군위, 의성, 영양, 청송, 칠곡, 고령, 봉화, 예천, 성주, 청도)이다.
/noja@fnnews.com노정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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