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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자살예방 사업 적극 나서

송동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수원=송동근기자】경기도는 최근 자살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중이라고 19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우선 우울증ㆍ자살 등과 관련해 언제, 어디서나 1577-0199에 전화를 하면 365일 24시간 무료로 전문가와 상담이 가능하고 119 상황실과 통화연결시스템을 구축, 위기상황시 즉각 출동하고 있다.

도와 전 시·군에 1개소 이상 설치된 정신보건센터에서는 자살 고위험군인 우울증과 알코올중독 등에 대한 조기진단 및 조기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홈페이지(www.mentalhealth.or.kr)에서는 우울증과 스트레스, 불안장애,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등 정신건강 자가테스트 항목을 체크하면 현재 자신의 정신건강수준을 측정해 볼 수 있다. 테스트 결과에 따라 전문가 상담 및 치료 등 안내를 받게 된다. 아울러 사랑하는 사람을 자살로 잃은 가족 및 친구들 충격과 마음의 상처를 위로하기 위한 자살 유가족 상담도 이뤄지고 있다.

‘더불어 숲’은 상담과정을 거쳐 자살 유가족들이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자조모임이다. 자살 유가족들이 느끼는 심리적인 어려움에 대한 교육과 서로의 경험과 마음을 나누기 위한 것이다.

이곳에서 모임은 매달 셋째 주 운영되며 참여 신청이나 관련 문의는 경기도 광역정신보건센터(031-212-0435) 또는 1577-0199(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도는 또 우울증 등을 떨쳐버리는 데 도움이 되는 ‘희망백신’을 제작해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이 백신은 우울할 때 느끼는 무력감과 죄의식, 비난에 대한 두려움, 분노 등 부정적인 감정들을 바꿔 기분을 보다 효과적으로 다루는데 도움이 된다.

박춘배 경기도 복지정책과장은 “자살은 흔히 예측이 불가능하고 자살을 결심한 사람을 막기는 힘들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들이 보내는 작은 신호를 인지할 수만 있다면 예방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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