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대표는 앞으로 KT STO(Service Transformation & Optimization) 추진실장(부사장)으로 일한다. KT의 네트워크·장비 등 각종 자원과 유·무선 전화, 초고속인터넷, 인터넷TV(IPTV), 기업 솔루션 등 서비스를 미래지향적으로 재설계하는 작업을 주도하게 된다.
김 실장은 지난해 KT가 영입한 영국 BT 본사 출신의 김일영 코퍼레이트센터장(부사장)과도 호흡을 맞추게 된다. 김 센터장은 회사 경영기획과 경영전략, 신사업 발굴 및 투자 전반을 아우르는 역할을 하고 있어 김 실장과 긴밀히 협조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김 실장은 서울대 물리교육과를 나와 루슨트테크놀로지스코리아 부사장, 미국 플래리온테크놀로지스 아시아·태평양본부 부사장, 킴스파트너스 대표 등을 지낸 바 있다.
/postman@fnnews.com권해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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