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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IFRS 도입 착수

노현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9.30 05:05

수정 2010.09.29 22:28

한국예탁결제원은 국제회계기준(IFRS) 조기 도입에 착수했다.


29일 예탁결제원은 자본시장의 세계화 추세에 대응하고 회계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과 'IFRS 도입 용역계약'을 체결해 착수 보고회를 갖는 등 본격적인 회계기준 변경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특히 예탁결제원은 정부의 공공기관 IFRS 도입 방침(준정부 기관 2013년 도입 의무)보다 1년 앞당겨 2012년 조기 도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IFRS를 도입할 경우 회계처리(감가상각, 퇴직급여, 금융상품 등)는 물론 세무, 경영평가, 내부회계 등 다양한 측면에서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면서 "2010년 1단계 자문용역을 거쳐 2011년 관련 시스템 등 변경되는 업무 프로세스 조정을 완료하고 2012년부터 새로운 회계기준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it8129@fnnews.com노현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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