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화상시스템을 갖춘 이 센터에선 러시아 환자가 한국에 의료관광을 오기 위한 원격 검진 및 의료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또 환자가 수술 후 사후관리도 이곳에서 화상으로 하게 된다. 이를 위해 러시아 의사 1명과 통역 간호사 1명이 상주하게 된다.
이외에도 현지 소비자 오프라인 상담과 현지 의료관광 에이전트 원격 화상교육, 환자 검진 설명회 등 판촉활동을 진행한다.
관광공사 의료관광센터 임형택 차장은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블라디보스토크에 이어 다른 나라에도 화상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관광공사는 해외환자들에게 한국의료관광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애플리케이션(앱)도 개발해 12월 중에 앱스토어에 등록키로 했다.
이 앱에는 한국 의료관광에 대한 소개, 장점, 원스톱서비스센터 안내, 홍보영상 등이 포함됐다. 1차로 80개 병원에 대한 의료진, 진료과목, 진료비, 보험, 코디네이터 등 정보를 제공하며 병원 주변의 숙박시설, 맛집 정보도 넣는다. 또 해외환자들이 정보를 이용한 후 의료관광센터 전용 트위터를 통해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했다.
/pompom@fnnews.com정명진 의학전문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