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러브루잉코리아는 11일 미국 최초 저칼로리 맥주인 밀러 라이트(Miller Lite)의 ‘보르텍스 보틀(Vortex™ Bottle)’ 패키지를 국내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보르텍스 보틀은 맥주 병 안쪽에 소용돌이 형태로 파여진 홈을 만들어 맥주를 마실 때 느낄 수 있는 최고의 맛을 유지하면서 신선함과 눈으로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미국 라이트 맥주의 대표적인 예로 자리잡은 밀러 라이트는 ‘최고의 맛, 포만감이 덜한 저칼로리 맥주(GREAT TASTE. LESS FILLING.)’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한 병(355㎖) 당 96㎉의 열량을 함유하고 있다. 이는 일반 맥주 대비 약 33%나 낮은 수치다.
또한 국내에 시판되는 수입 맥주 가운데 최저인 3.2g의 탄수화물이 함유되어 포만감을 최대로 줄였다는 게 밀러브루밍코리아 측의 설명이다.
일반 맥주의 25% 수준인 탄수화물 함유량과 쓴맛이 적은 맥아와 균형 잡힌 부드러운 맛이 특징. 맥주를 즐겨 마시지만 다이어트에 대한 고민이 있는 사람, 부담이 없으면서도 맥주 본연의 맛은 절대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들에게 제격이라는 것.
밀러 라이트는 3가지 형태의 엄선된 홉을 3번에 걸쳐 첨가하는 3단계 제조 공법(TRIPLE HOPS BREWED™·트리플 홉 브루드)을 통해 최고의 맥주 맛을 담아내어 저칼로리 맥주 맛에 대한 편견을 없애준다. 또한 골드컬러로 특별함을 더한 테이스트 프로텍터(Taste Protector™) 병뚜껑은 산화를 방지해 밀러 라이트의 우수한 맛을 지켜준다.
이번에 국내에 출시되는 밀러 라이트 보르텍스 보틀은 맥주 전문점 ‘밀러 타임’을 비롯 전국 바(Bar)와 펍(Pub), 대형 마트 및 대형 슈퍼에서 만날 수 있다. 알코올 도수는 4.2%, 355㎖ 한 병당 소비자 권장가격은 7000원선(병맥주 전문점 기준)이다.
밀러브루잉코리아 마케팅팀 이승철 본부장은 “밀러 라이트는 출시된 지 30여년 넘게 사랑 받고 있는 맥주로 이번에 선보이는 새로운 패키지 제품은 맥주의 맛과 신선함을 유지하는 기능에 보는 재미를 더한 획기적인 디자인”이라고 설명했다.
/sdpark@fnnews.com 박승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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