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야드는 유럽의 상류층과 귀족층을 대상으로 여행용 트렁크를 제작한 150년 전통의 브랜드로 여행용 트렁크, 가방, 지갑 등 다양한 제품을 100% 수공예로 생산하고 있다. 고야드의 보수성과 수작업 공정 등의 이유로 현재 한국과 프랑스, 영국, 미국, 일본, 브라질 등 전세계 6개국에 13개 매장만이 운영되고 있다. 샤넬의 수석 디자이너인 칼 라거펠트와 가수 마돈나가 애용하는 브랜드로 유명하다.
갤러리아명품관 조정우 팀장은 “고야드가 루이뷔통, 샤넬, 에르메스와 견줄 정도로 국내에서 안착한 것은 ‘나만의 명품’을 강조한 희소성 전략이 한국 고객들에게 적중했기 때문”이라며 “이는 루이뷔통, 샤넬 등 다른 브랜드들이 대중화하면서 남들과 다른 브랜드를 찾는 고객 욕구와 맞아 떨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갤러리아명품관은 오픈기념으로 프랑스 파리 매장에서만 독점적으로 판매되던 고야드의 스페셜 에디션 우산(150만원)을 선보인다.
/cgapc@fnnews.com최갑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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