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권성문 KTB증권 회장 “증권·게임사업에 역량 집중”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10.17 22:24

수정 2010.10.17 22:24

“증권과 게임 사업에만 집중하겠다.”

권성문 KTB투자증권 회장(사진)은 지난 지난 15일 강원도 강촌에서 열린 사내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펀트리를 게임 개발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개인적인 꿈”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권 회장은 “투자 영역을 확대하지 않고 증권경영과 펀트리의 성장에만 집중하려 한다”면서 “KTB투자증권을 ‘펀(fun)’한 증권사로, 펀트리를 미국 블리자드에 버금가는 세계적 게임회사로 키우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권 회장이 이처럼 애지중지하는 펀트리는 직접 지분을 출자한 뒤 경영을 챙기고 있는 중소 게임업체. 현재 1인칭 온라인 슈팅게임인 ‘본 투 파이어(Born to fire)’를 개발해 출시 전 비공개 테스트를 앞두고 있다.


펀트리 사업과 관련, 권 회장은 “중국 내수시장 진출도 게임회사를 키우는 한 가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좋은 기회가 있으면 다른 회사와 합작이나 인수·합병도 검토해 보겠다”고 부연했다.



관심 업종 및 종목과 관련, 권 회장은 “마이크로보다는 전반적인 한국 경제의 매크로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면서 “코스피 등 국내 증시의 대표지수와 연계된 상품이나 코덱스상장지수펀드(ETF) 등에 투자할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한편, KTB투자증권은 2년여 전부터 창의적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한 차례씩 전직원이 모여 송편 만들기와 패션쇼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으며 이번 게임대회도 같은 취지로 마련, 임직원 300여명이 조별로 ‘본 투 파이어’의 실력을 겨뤘다.

/star@fnnews.com김한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