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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중소 건설사 위한 맞춤형 ‘더존 건설ERP’ 출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11.01 14:23

수정 2010.11.01 14:23

더존비즈온은 중소 건설업체의 경영관리 업무를 시스템으로 최적화한 ‘더존 건설ERP’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더존 건설ERP’는 일부 대형 건설업체가 현장과 본사간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업무 관리를 위해 활용하고 있는 ERP(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을 중소 건설업체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표준화 및 모듈화해 품질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가격은 낮춘 솔루션이다. 특히 이 솔루션은 간편한 입력으로 체계적인 현장관리와 손익분석이 가능한 중소 건설업체용 ERP 시스템이다.

중소기업용 패키지 ERP 11만여 기업고객과 확장형 ERP 8500여 기업고객을 확보하고 있어 명실공히 ERP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인 더존비즈온은, 종합건설 및 전문건설 업체를 대상으로 한 다수의 ERP 구축과 컨설팅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중소건설사의 실정에 맞는 업무 프로세스를 정확히 파악하여 ‘더존 건설ERP’를 개발했다.

‘더존 건설ERP’는 중소 건설업체의 경영진과 관리자, 실무자의 업무에 최적화됐다.


공사별 계약 대비 투입원가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경영진의 경영활동에 필요한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매월 반복되는 현장투입비정산 및 원가분석을 신속하게 집계해 실무자의 현장관리에 필요한 현황분석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현장투입비에 대한 자동 회계처리로 수작업 시 중복업무를 제거함으로써 실무자의 업무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킨다.

한편 더존비즈온은 대형 및 중견 건설업체를 위한 ‘건설ERP U’ 솔루션과 ‘건설ERP i’ 솔루션도 판매하고 있다. 이번 중소건설사를 위한 ‘더존 건설ERP’ 출시로 건설업종의 규모에 따른 라인업이 완성된 셈이다. 소규모 건설업체부터 대형 종합건설사에 이르는 건설 전문 ERP 솔루션 시리즈가 확보된 만큼, 특화된 영역에서의 입지를 선점하기 위해 적극적인 영업활동에 나설 전망이다.

이러한 활동의 일환으로 10월 한달 동안 제품 출시 기념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이 기간 동안 ‘더존 건설ERP’를 도입하는 기업에게 다양한 가격 할인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업무의 체계화를 위해 ERP를 구축하고 싶지만, 수주부진과 원자재값 급등, 공공 공사 수익성 하락 등으로 인한 경영악화로 선뜻 도입 결정을 하지 못했던 중소 건설업체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더존비즈온 사업본부 이중현 부사장은 “중소 건설업계의 어려운 경영여건을 타개하고 성공적인 발전을 꾀하기 위해서는 신속 정확한 정보 처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전하면서, “지난 20여년 쌓아온 기술력과 명성을 바탕으로 중소 건설업체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mh@fnnews.com 김문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