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형환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검찰이 11명의 의원에게 사전 자료제출을 요구하지 않고,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라는 국가 대사를 앞둔 상황에서 압수수색을 펼쳐 파란을 불러일으킨 것은 신중하지 못했다는 것이 당 지도부의 입장”이라고 소개했다.
안상수 대표는 측근들에게 “과잉수사 아니냐”며 격노했다는 후문이다.
다른 최고위원도 “본회의가 열리고 있는 도중 사무실을 급습해 압수수색한 것은 도를 지나친 것이고 국회를 경시하는 처사”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따라서 검찰에 대한 비판에 이어 후원금 제도 개선 및 검찰권 견제를 위한 입법논의가 뒤따를 전망이다.
안 대변인은 야당의 초강경 대응 방침에 “이번 후원금 수사는 정치권 전체의 문제인 만큼 기획수사니, 야당탄압이니 하는 것는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haeneni@fnnews.com 정인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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