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KB미소금융재단, 부산 자활사업자 돕는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11.08 10:14

수정 2010.11.08 10:11

【부산=노주섭기자】부산시가 전국 최초로 민간금융기관과 손잡고 자활사업자 제기를 적극 돕는다.

부산시와 KB미소금융재단은 9일 오후 3시30분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허남식 시장과 민병덕 KB국민은행장(KB미소금융재단 이사장), 부산광역자활센터 및 지역자활센터장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활사업대상자 자립자금 특별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협약을 통해 KB미소금융재단은 자활자금 지원을 위한 전국 시범 특별금융상품을 개발하고, 부산시는 희망가구 발굴 추천 및 대상자 홍보 및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홍보, 컨설팅, 교육 및 사후관리 등 상호 업무협조를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시 및 16개 자치구·군의 자활사업 대상자 중 창업(예정)자 및 사업을 영위 중인 자로 매년 20억원(2010년 10억원) 규모로 지원한다.

기존 미소상품과의 차이점으로는 우선 금리가 기존 미소상품 금리인 4.5%보다 저렴하다는 점이다.



또 대출조건 완화(부채비율 50% 초과 · 중복지원대상자 적용 제외), 자기자금 부담완화(50%→10%), 컨설팅 생략 등으로 신용도와 소득이 낮은 금융소외자도 쉽게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와 관련, 허 시장은 “부산시와 KB미소금융재단이 함께하는 이번 사업은 지자체와 금융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자활사업으로 전국 최초인 만큼 자활대상자들에게 큰 희망을 주고 다른 시도와 금융기관에도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참여주체가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민병덕 KB국민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자활대상자들의 자립과 자활의지를 확고히 하고 빈곤에서 벗어난 자활대상자들이 다시 빈곤의 늪으로 빠져드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민과 관이 공동 협력한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를 갖는다”며 “앞으로도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자립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부산시는 전국 최초로 지자체와 민간금융기관이 공동으로 자활사업 대상자를 위한 맞춤형 금융신상품을 개발함에 따라 저소득층의 자립기반 터전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다른 시중은행 산하 미소금융재단과의 업무협약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roh12340@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