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주회사는 24개사가 새로 편입된 반면 7개사가 제외돼 17개사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기업집단 소속 지주회사는 전년보다 37.5%가 늘어난 22개사로 집계됐다.
지주회사의 부채비율은 일반지주회사 54.9%, 금융지주회사 19.0%로 법적 기준(200% 이하)보다 크게 낮았다.
지분율을 보면 일반지주회사는 자회사 평균 지분율이 72.6%, 손자회사 평균 지분율은 78.6%에 달했고, 금융지주회사의 자회사 평균 지분율은 91.0%, 손자회사 평균 지분율은 75.7%로 집계됐다.
일반지주회사는 평균 5.4개의 자회사와 4.4개의 손자회사를, 금융지주회사는 평균 6.1개의 자회사와 4.4개의 손자회사를 보유했다.
또 계열사의 지주회사 내 편입률은 일반지주회사가 속한 기업집단의 계열사 가운데 71.6%가 편입된 반면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계열사의 지주회사 편입률은 78.4%로 다소 높았다.
아울러 동일인 지분율은 29.1%, 친족 지분을 포함한 동일인일가 지분율은 평균 46.6%에 달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단순·투명한 소유·출자구조에 대한 시장의 긍정적 평가, 기업경영에 있어서 지주회사체제의 장점 등을 고려해 대기업집단의 지주회사 체제 전환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일반지주회사의 금융자회사 보유 허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공정거래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지주회사 체제로의 전환이 더욱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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