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은 경기 성남시 삼평동 친환경 기술의 결집체이자 랜드마크 빌딩인 ‘에코 랩(Eco Lab)’을 완공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
동판교 테크노밸리 중심에 위치한 SK케미칼 에코랩은 에너지 절감 측면에서 다양한 에너지 절감 기술인 3중유리, 자연채광기, BIPV(건물 외피에 일체형으로 설치된 태양 전지 패널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대체 에너지 시스템), 에너지 절감 효과와 실내 환기 효율을 높인 바닥공조, 지열을 이용한 복사냉난방 기능을 채택했다.
또 사무동과 연구동을 연결하는 중앙로비에 김병훈 사진작가 작품인 ‘인등산 거목들‘이라는 작품을 두어 자연친화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에코랩은 특히 삶의 질(QoL)에 역점을 두고 클래식 공연이 가능한 콘서트홀 ‘그리움(G.rium)’을 개관할 예정이다.
SK케미칼은 이번 판교 사옥 준공 및 업무 개시를 계기로 21세기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동시에 국내 산업계와 성남시 지역사회에 새로운 이정표를 쌓아갈 계획이다.
/seilee@fnnews.com이세경기자
■사진설명=SK케미칼이 경기 성남시 삼평동 동판교 테크노밸리 중심에 설립한 신사옥 '에코랩'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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