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한국야쿠르트 “10년째 변함없이 사랑의 김장 담가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11.09 17:19

수정 2010.11.09 17:19

한국야쿠르트의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가 올해 10번째로 열린다. 해마다 김장철이 되면 야쿠르트 아줌마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치를 담그는 이 행사는 지난 2001년 부산에서 시작됐다. 이어 2004년 수도권으로 확대됐고 2008년 서울시청 광장에선 5만8000포기를 담가 한국 기네스 기록도 세웠다.

올해 담글 김치 12만포기까지 포함해 10년간 총량은 배추 기준으로 77만포기, 무게는 1738t에 이른다. 들어간 비용은 71억8000만원이다.

그간 2만6400여명이 김장에 참여했고 김치를 받은 이웃은 17만4000여명이다.

올해는 김장 필수 재료인 배추, 무, 파, 마늘, 생강 등의 가격이 올라 행사 비용도 증가함에 따라 김장량은 지난해와 같은 12만포기로 유지하되 2005년 이후 6개 도시에서 진행됐던 행사를 올해는 서울과 충남 논산 등 2곳으로 축소했다.

서울 행사는 오는 16일 오후 1시부터 서울시청 광장에서 오세훈 시장과 양기락 대표이사, 야쿠르트 아줌마 2000여명, 청와대 어린이 신문 푸른누리 기자단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단일 행사로는 국내 최대 규모가 될 이번 김장에는 배추와 무 200t에 양념 70t이 사용될 계획이다. 이는 5t 차량 기준으로는 54대(배추 40대, 양념 14대) 분량이다.


만들어진 김치는 10ℓ(5포기가량) 용기에 담겨 야쿠르트 아줌마들이 직접 전국의 홀몸노인들과 소년소녀가장 등 2만5000여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yhh1209@fnnews.com유현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