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미니금선물 11월물 종가는 전날보다 770원(1.54%) 오른 5만620원으로 상장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종전 최고치는 지난 8일 기록한 4만9850원이었다.
이날의 상승은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거래소는 "미국의 추가적인 양적완화 조치로 중·장기적인 달러 약세가 예상되는데다 유럽발 재정위기가 다시 불거지면서 국제 금 시세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데 따른 영향으로 미니금선물 가격도 올랐다"고 설명했다.
지난 9월 13일 오픈한 미니금선물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첫주 일평균 168계약에서 한달 만에 361계약으로 늘어나더니 이번주에는 784계약을 기록 중이다.
거래소는 "지속적인 금값 상승을 전망하는 개인투자자의 활발한 참여가 이뤄지고 있으며 귀금속 재고 보유자로 추정되는 법인의 헤지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star@fnnews.com김한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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