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 대학이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연소득이 20만달러가 넘거나 재산이 100만달러 이상인 미국의 부유층 가운데 98.2%가 자선단체에 기부금을 냈으나 액수는 전년에 비해 줄었다고 대답했다.
이들 부유층의 2009년 평균 기부액수는 5만4016달러로 2007년의 8만3034달러보다 약 35%가 줄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메릴린치의 클레어 코스텔로 재단 이사는 “기부문화가 여전히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지만 액수가 줄어들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조사 대상자 중 일부는 기부액수를 줄인 가장 큰 이유가 “자선 단체들이 너무 자주 기부를 요청하거나 부당한 규모를 요구했기 때문”이라고 대답했다.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업계는 의료 및 건강 분야로 기부금 액수가 평균 6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에는 총 800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의 평균 재산은 1070만달러에 달했다고 CNN머니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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