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교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유·초등용 전집의 누적 매출은 247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2007억원보다 23.3% 증가한 수치다. 교원은 지난해 8월 유아용 전집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제품별로는 지난해 12월 출시한 ‘솔루토이 지리’가 3분기까지 13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솔루토이 한국사’ 107억원, ‘송알송알 영어상자’ 34억원 등이다.
교원은 이 같은 유아 전집 매출의 증가는 교과와 밀접하게 연관되는 ‘통합교과 상품’을 출시한 게 원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최근 입학사정관제로 인해 통합교과 활동에 대한 관심은 기존의 초등 고학년뿐만 아니라 점차적으로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는 추세라는 것.
예를 들면 세종대왕의 업적을 알았다면 세종대왕 위인전을 통해 인물을 더 깊이 탐구하고, 세종대왕의 관심사였던 날씨와 시간 측정도구에 대해 공부하는 식이다.
교원은 또 향후 ‘독서이력 관리시스템’을 론칭해 아동 전집 시장과의 연계도 꾀하고 있다. ‘독서 이력관리 시스템’은 교원의 교육포털 프리샘(www.freesam.com)에 구축돼 전집 독후활동 내역 기록 및 조회, 독후활동 연습이 가능하다.
교원 관계자는 “향후 전집 시장에서는 좋은 콘텐츠를 기획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종합적이고 치밀한 독서관리 솔루션을 확대하는 게 고객 만족을 위한 주요 요소가 될 것”이라며 “상품과 서비스의 업그레이드는 물론 지속적인 마케팅 자원 역시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leeyb@fnnews.com이유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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