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교원 유아전집 고속성장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11.10 18:11

수정 2010.11.10 18:11

교원이 유아 전집 시장 본격 진출 1년 만에 웃고 있다. 저출산 경향으로 유아 전집 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된 상황에서도 고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9일 교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유·초등용 전집의 누적 매출은 247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2007억원보다 23.3% 증가한 수치다. 교원은 지난해 8월 유아용 전집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이 같은 수치는 유아동 인구수 감소로 큰 폭의 성장이 어려울 것이라는 주변의 우려를 뒤집는 가파른 성장세다.

제품별로는 지난해 12월 출시한 ‘솔루토이 지리’가 3분기까지 13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솔루토이 한국사’ 107억원, ‘송알송알 영어상자’ 34억원 등이다.

교원은 이 같은 유아 전집 매출의 증가는 교과와 밀접하게 연관되는 ‘통합교과 상품’을 출시한 게 원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최근 입학사정관제로 인해 통합교과 활동에 대한 관심은 기존의 초등 고학년뿐만 아니라 점차적으로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는 추세라는 것.

예를 들면 세종대왕의 업적을 알았다면 세종대왕 위인전을 통해 인물을 더 깊이 탐구하고, 세종대왕의 관심사였던 날씨와 시간 측정도구에 대해 공부하는 식이다.


교원은 또 향후 ‘독서이력 관리시스템’을 론칭해 아동 전집 시장과의 연계도 꾀하고 있다. ‘독서 이력관리 시스템’은 교원의 교육포털 프리샘(www.freesam.com)에 구축돼 전집 독후활동 내역 기록 및 조회, 독후활동 연습이 가능하다.


교원 관계자는 “향후 전집 시장에서는 좋은 콘텐츠를 기획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종합적이고 치밀한 독서관리 솔루션을 확대하는 게 고객 만족을 위한 주요 요소가 될 것”이라며 “상품과 서비스의 업그레이드는 물론 지속적인 마케팅 자원 역시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leeyb@fnnews.com이유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