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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역 앞 180실 호텔 짓는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11.11 18:37

수정 2010.11.11 18:37

서울 지하철4호선 동대문역세권에 180개의 객실을 갖춘 호텔이 건립된다.

서울시는 지난 10일 열린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종로구 종로6가동 289의3일대 5146㎡에 관광숙박시설을 짓는 내용의 ‘종로 4·5가 지구단위계획 변경결정안’이 통과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부지는 현재 주차장으로 쓰이고 있다. 공동위는 이 호텔 주변에 시유지를 포함한 대규모 공개공지를 확보해 동대문성곽공원, 흥인지문, 동대문역사문화공원의 녹지축과 이어지도록 했다. 또 기존의 시장 용도는 폐지하고 주차장은 지하에 254면 규모로 조성하도록 했다.



공동위는 또 광진구 화양동 18의1일대 24만2425㎡ 일대에 관광숙박시설 등을 허용하는 내용의 ‘화양지구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변경 결정안’도 통과시켰다. 공동위는 지하철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일대의 이 지역 권장용도로 문화 및 집회시설, 판매시설, 교육연구시설을 추가하는 등 문화·상업 기능을 강화하도록 했다.


공동위는 강서구 방화동 855일대 63만7591㎡와 844일대 8만8691㎡에 업무 및 판매시설을 유도하고 단란주점과 안마시술소, 장례식장 등의 용도를 불허하는 내용의 ‘방화1·2택지개발지구 제1종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도 의결했다.

/김관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