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계명문화대학, 전국 대학 수영선수권대회 1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12.01 16:00

수정 2010.12.01 16:00

▲ 전국대학 수영선수권대회에서 5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수영 명문대학임을 입증한 계명문화대학 생활체육학부 정유진, 김지현, 이재영씨(왼쪽부터).
【대구=김장욱기자】계명문화대학(총장 김남석)이 전국대학 수영선수권대회에서 출전선수 3명 전원이 1위를 차지하는 등 5개 종목을 석권, 수영 명문대학임을 입증했다.

1일 대학에 따르면 전국대학 수영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서울체육고등학교에서 열린 '제19회 전국대학 수영선수권대회'에 정유진(22.여, 생활체육학부 전공심화과정 3년), 김지현(22, 생활체육학부 1년),이재영(20.여, 생활체육학부 1년) 등 3명의 선수가 출전, 5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정유진씨는 여자부 배영 100m 결승전에서 1분09초18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개인혼영 200m 결승전에서도 2분35초36으로 1위를 차지,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또 김지현씨 또한 남자부 배영 100m 결승전에서 57초13의 기록으로 1위, 200m 결승전에서도 2분29초95의 기록으로 한국체육대학교 이승현(2분31초31)을 가볍게 따돌리며 1위를 각각 차지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이어 여자 자유형 50m 결승전에 출전한 이재영씨도 27초33의 기록으로 1위에 올라 금메달 1개를 추가하면서 5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이달원 교수(생활체육학부)는 "4년제 대학을 비롯해 전국 유수의 대학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계명문화대학이 우수한 성적을 거둬 다시 한번 수영 명가임을 확인시켰다"며 "이는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훈련과 선수들의 노력으로 일궈낸 성과"라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학 생활체육학부는 지난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김지현, 이재영이 출전, 이재영 선수가 수영 여자 계영 800m 자유형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