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탄생한 공익법인인 ‘인천계양산장학재단’(이사장 이본수 인하대학교 총장) 측은 1년 간에 걸친 준비기간 끝에 오는 16일 인천 계양구 소재 한 호텔에서 공식 출범식과 함께 제1회 장학금 수여식을 갖는다고 15일 밝혔다.
장학금 수여 대상은 인천 지역 내 초?중?고교 총 50개교 학생 164명이며 주로 가정 형편이 어렵거나 성적 우수 학생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총 장학금액은 5050만원이며 신청은 각급 초?중?고교 학교장 추천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 의원은 재단의 최고 출연자이면서 현재도 매달 수령하는 세비 전액을 재단에 기부하고 있지만 재단 임원도 아니며 운영에 일체 관여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 의원은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 매니페스토 운동본부에서 수여하는 ‘매니페스토 약속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는 관내 각급 학교 교장 및 운영위원, 재단 후원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 온 지역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재단 측은 “앞으로 더 많은 후원자를 발굴, 향후 인천지역의 대표적인 장학재단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관내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 데 기여코자 한다”고 밝혔다.
/haeneni@fnnews.com 정인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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