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우면서도 담백한 일본식 돼지고기 요리 ‘차슈’가 외식업계를 강타하고 있다.
차슈는 돼지고기를 양념에 재어 삶고 굽는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해 즐기는 일종의 포크 스테이크다. 아직 국내서는 생소한 감이 있지만 최근 외식업계가 차슈 요리를 속속 선보이고 있어 이색 메뉴를 찾는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도미노피자는 차슈 스테이크와 영양만점 세가지 버섯으로 요리한 ‘차슈차슈 피자’를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차슈차슈 피자는 부드럽고 담백한 돼지고기 안심을 찌고, 조리고, 굽는 3가지 방식으로 요리했다.
빕스의 ‘차슈 스테이크’는 매콤 달콤한 블랙빈 소스를 입혀 고급스러운 맛을 한층 더했다.
챠슈 스테이크는 부드러운 육질과 씹는 맛, 진한 맛·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일본 라멘전문점 하꼬야라멘는 ‘차슈네기’를 제공하고 있다. 차슈네기는 정통 일본식 차슈의 맛이 그대로 느껴지는 게 특징이다. 기꼬망 간장으로 맛을 내 감칠맛이 나는 소스에 차슈를 찍어 야채와 함께 먹으면 된다.
수제 도시락 전문점 벤또랑에서는 밥 위에 차슈가 듬뿍 올라간 ‘바비큐차슈랑’이 인기다. 바비큐차슈랑은 그릴에 구운 돼지고기 바비큐를 올려 맛과 향이 자극적이지 않고 맛깔스러운 편이다.
니혼만땅의 ‘차슈&카라이 가이센 야끼’는 담백한 차슈와 매콤한 해산물 볶음을 함께 맛볼 수 있는 별미 요리.
부드러운 돼지고기에 아삭한 숙주나물과 매콤한 해산물을 얹어 니혼만땅 특제소스를 곁들여 먹는 맛이 마치 보쌈을 연상시킨다. 추운 겨울날 따뜻하게 데운 사케와도 잘 어울린다.
조수제 도미노피자 마케팅본부 상무는 “차슈는 돼지고기 자체의 담백한 맛을 살려줄 뿐만 아니라 부드러운 식감으로 다른 메뉴와 조화를 잘 이룬다”고 말했다. /happyny777@fnnews.com김은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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