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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해뜨는 시간 등 실생활정보 국토통계지도로 확인한다

조창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12.30 11:35

수정 2010.12.30 11:33

국토지리정보원은 신묘년 첫날 해뜨는 시간 등 5개의 실생활 정보와 택지지정 공급 비율 등 611개 국토에 대한 실생활 정보를 인터넷으로 전달하는 국토통계지도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지금까지 해뜨는 시간은 평균해수면(해발고도 0m)을 기준으로 발표했지만 국가고도자료(DEM)를 이용해 지역별 평균높이 등을 산정, 지형의 높고 낮음에 따른 해 뜨는 시간을 산출할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국내 대표적인 고층아파트인 서울 도곡동의 타워펠리스의 경우 69층의 높이가 263.7m로 1층보다 25초가 일찍 해가 뜨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략 10층당 3.6초가 빨라진다.

또 전국에 있는 2800여개의 추천맛집, 2300여개의 관광명소, 400여개의 레포츠 시설현황, 1400여개의 지역 축제에 대한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국토지리정보원 관계자는 “기존 지표에 대한 업데이트는 물론 시대의 흐름에 맞는 국토지표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며 “해 뜨는 시간 등의 생활지표는 공간정보와 연계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스마트폰 등 모바일 서비스 등을 통해 등산,낚시 등에 활용이 가능하도록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jack3@fnnews.com조창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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