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분할에 따라 모회사가 되는 SK에너지의 사명은 이날부터 SK이노베이션으로 바뀐다.
분사하는 자회사 2곳의 명칭은 정유부문 자회사가 ‘SK에너지’를 이어받고 석유화학 부문 자회사는 ‘SK종합화학’이 된다.
SK이노베이션은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연구개발(R&D)과 자원개발(E&P) 분야를 담당하면서 석유와 화학사업을 영위하는 신설 자회사 2곳과 작년에 분사한 윤활유 제조업체 SK루브리컨츠를 거느리게 된다.
신성장 핵심 사업인 2차 전지 소재 중 하나인 리튬이온전지 분리막(LiBS)은 SK이노베이션이 맡는다.
분사하는 SK에너지와 SK종합화학의 자본금은 각각 3000억원과 1300억원으로 지난 24일 그룹 인사에서 이들 회사의 대표에 박봉균 사장과 차화엽 사장이 선임됐다.
/win5858@fnnews.com김성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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