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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글로벌 마케팅 사업 수출 경쟁력 강화에 도움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1.01 06:10

수정 2010.12.31 20:30

【울산=권병석기자】 울산테크노파크(원장 임육기)가 지식경제부와 공동 추진하고 있는 '울산 지역산업 글로벌 마케팅사업'이 지역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31일 울산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지난해 영광피엠에스 등 42개 수출 유망기업에 대해 수출용 시제품 제작, 부품소재 수출지원팀 맞춤형 지원, 산업별 B2B마케터 교류회, 온라인 유통망 구축 등 글로벌 마케팅 사업을 지원한 결과 총 7270억원의 수출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전년도 5840억원과 비교할 때 24.4%의 높은 성장세를 보인 것이다.

또 42개사의 총 바이어 수도 2009년 716곳에서 2010년 949곳으로 32.5% 늘어났다.


울산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지난 2009년까지 각 특화센터에서 수행하던 마케팅 기능을 지난해 기업지원단으로 통합, 마케팅을 지원한 것이 성과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됐다"며 "'새해에도 기업 밀착형 지원으로 국제경쟁력을 갖춘 지역기업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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