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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페이스북 SMS’ 인기좋네

이구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1.02 17:53

수정 2011.01.02 17:53

국내에서 유일하게 휴대폰 문자메시지(SMS)로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지인들의 글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LG U+의 페이스북 SMS가 하루 평균 사용건수 7500건을 넘어서며 사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LG U+의 페이스북 SMS는 스마트폰뿐 아니라 일반 폰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 사용량이 급증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LG U+는 지난해 12월 국내 처음으로 '페이스북 SMS'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서비스 초기 하루평균 4400여건 수준이던 사용량이 최근에는 7500여 건으로 약 60% 이상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LG U+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페이스북 SMS'는 스마트폰이나 일반폰에서 '#2665'로 SMS를 보내면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이 올라가 지인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알릴 수 있다. 또 지인들의 새로운 글이 페이스북에 올라오면 SMS로 바로 통보되기 때문에 실시간 확인도 할 수 있다.


LG U+는 "페이스북 가입자 중 일반폰을 사용하는 사람도 많은데 이들이 SMS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페이스북을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사용량이 빠르게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페이스북 SMS' 오는 4월 말까지 SMS 발송 비용 및 별도의 정보이용료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LG U+는 지난해 11월 페이스북(www.facebook.com)과 인맥구축서비스(SNS)에 대한 포괄적 협력을 맺고, LG U+고객들이 4월 30일까지 약 6개월간 데이터 사용료 없이 무료로 OZ웹서핑 추천사이트인 'OZ Life24'를 통해 모바일 페이스북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cafe9@fnnews.com이구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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