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벤처기업들은 올해 경기가 전반적으로 호전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같은 결과는 3일 벤처기업협회 부설 벤처기업연구원이 2009년 12월 말 기준 벤처확인기업 1만8818개를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말 조사한 자료에서 나타났다.
올해 벤처기업들의 계획을 살펴보면 신제품 개발 및 출시 계획을 가지고 있는 회사는 응답자의 79%로 집계됐다. 해외진출 계획도 전체의 47.3%가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올 한 해 주요 극복 과제로는 판로확보(17.2%)와 자금확보(14.8%)가 가장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수익성 확대(12%), 우수/필요인력 확보(11.1%), 신제품 개발(10.3%)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와 함께 벤처기업들은 올해 전반적인 경기전망지수(BSI)를 ‘140’으로 예상, 호전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연구개발투자 증가(144), 생산량 증가(143), 기술경쟁력 증가(143) 등이 높게 나타났다.
벤처기업연구원 이미순 책임연구원은 “올해 전망을 호의적으로 보는 이유는 판로 및 시장확대, 신제품 개발로 인한 매출 증대 기대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업종별로는 음식료, 섬유, (비)금속 업종이 ‘165’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에너지, 의료(기), 정밀업종이 ‘151’로 그 뒤를 이었다”고 설명했다.
BSI는 기준치인 100인 경우 긍정적인 응답 기업수와 부정적인 응답 기업수가 같은 보합을, 100 이상인 경우에는 호전을, 100이하인 경우에는 악화를 각각 의미한다.
/bada@fnnews.com김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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