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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자산운용, 중국 적격해외기관투자자 자격 획득

김시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1.03 11:33

수정 2011.01.03 11:32

KTB자산운용이 중국 증시에 투자할 수 있는 적격해외기관투자자(QFII) 자격을 지난해 말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KTB자산운용은 올해 중반께 A주에 투자하는 펀드 상품을 본격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 2008년 상하이 사무소 설립 이후 지난해 홍콩 자산운용사 설립을 통해 KTB자산운용은 중국 투자 확대 및 현지 인력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 현재 홍콩 H주에 투자하는 펀드와 홍콩IPO시장에 투자하는 펀드를 운용중이며 이번 QFII 획득과 더불어 A주 투자 상품까지 출시하게 되면 중화권 증시 전역에 투자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된다.


KTB자산운용 홍콩법인 박태규 법인장은 “2010년 A주 증시는 약 30% 정도의 순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 압력 및 정부의 부동산 및 유동성에 대한 억제 정책으로 약세 마감했다”면서 “은행 및 보험을 비롯한 대형 블루칩들의 PER는 10∼15배의 합리적 수준에 머물러 있어 억제정책이 마무리되고 인플레이션 압력이 해소되는 올해 2?4분기 이후 해외 기타 국가 대비 상대적으로 강세 복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sykim@fnnews.com 김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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