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코카콜라, 소비자가 최고 8.6% 올랐다

박승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1.03 15:56

수정 2011.01.03 15:56

코카콜라가 지난달 음식점용 음료수 가격 인상에 이어 소매공급가격도 올렸다.

한국코카콜라는 지난 1일부터 일반소매용 공급 가격을 4.2%에서 최대 8.6%까지 인상했다고 3일 밝혔다. 코카콜라의 가격 인상은 지난해 5월 일반용 제품 인상, 12월 업소용 제품 인상에 이어 세번째다.

코카콜라는 250㎖ 캔 제품을 8.6%, 1.5ℓ 페트는 4.2%, 300·500㎖는 6%대로 인상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달 환타와 사이다 등 콜라가 아닌 제품과 음식점용 코카콜라를 인상한 바 있다”면서 “이에 따라 소비자 가격도 지난 1일부터 인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설탕 등 원재료 가격이 지속 상승을 보임에 따라 원가 부담을 가격 인상으로 대체했다는 것.

이에 따라 해태음료, 웅진식품 등 다른 음료업체들의 공급 가격 인상도 잇따를 전망이다.


/sdpark@fnnews.com 박승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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