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업체 보광훼미리마트는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올해 1월 2일까지 스키장인근 편의점 11곳의 매출을 확인해 본 결과 전월 동기간 대비 30.1%가 늘었다고 3일 밝혔다.
보광휘닉스파크 내 점포는 이용객이 2만5000명 이상 방문, 매출이 34.2%나 증가했다. 용평리조트 내 위치한 점포도 29.2%나 상승했다.
스키장을 찾은 고객들은 맥주, 생수, 안주, 컵라면 등을 많이 찾았다.
전국 해돋이 명소에 몰려든 인파로 인근 편의점의 매출도 크게 올랐다. 해돋이 명소 주변 20여 곳 점포 매출은 지난달 동기간 대비 37.8%가 증가했다.
가장 많이 팔리는 품목은 두유(68.4%), 핫도그(52.1%), 맥주(38.4%), 캔커피(36.1%), 호빵(35.6%), 컵라면(30.6%)순이다.
김동근 보광훼미리마트 영업본부 이사는 “폭설에 이어 신년휴일이 맞물려 올해도 많은 사람들이 스키장을 찾았다”며 “이번 주도 매서운 추위와 함께 눈이 올 것이라는 예보가 있어 더 많은 스키어들이 몰릴 것에 대비해 인기 상품 위주의 재고확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happyny777@fnnews.com김은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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