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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LG생건 올 키워드는 ‘역량 강화’

화장품업계 양대산맥인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이 올해 경영방침으로 ‘내부역량 강화’를 내걸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를 위해 아시아시장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성장 동력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반면 LG생활건강은 생활용품, 화장품, 음료 사업 분야의 국내 기반 구축에 무게를 뒀다.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경영방침을 ‘성장시장(Growth Market) 찾기’로 정하고, 세부실행 전략으로 ‘아시아 시장에서의 실행력 강화’, ‘고객 소통 강화’, ‘지속가능경영’을 수립했다고 3일 밝혔다. 같은 날 LG생활건강도 소비자의 트렌드를 먼저 파악해 전부문 1등 전략을 구사한다는 경영방침을 발표했다.

아모레퍼시픽은 특히 올해부터 중국에서 방문판매 사업 허가와 설화수 브랜드 론칭이 확정되면서 기존 마몽드와 라네즈를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는 중국에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되 국내에만 국한하지 않고 아시아 고객들과 소통하겠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또 지속가능상품 및 그린테크놀로지 개발, 그린경영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경영을 보다 가시화할 방침이다.

LG생활건강은 변화하는 시장환경에 대응해 소비자의 트렌드를 먼저 알고, 시장의 패러다임을 선도함으로써 생활용품, 화장품, 음료 3개 사업부문을 모두 1등으로 만드는데 역량을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차석용 사장은 “소비자 가치를 높이는 개선(Improve)에만 머무르지 않고 소비자가 궁극적으로 원하는 것에 접근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시장의 판을 완전히 바꿀 수 있는 혁신(Invent)에 도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yhh1209@fnnews.com유현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