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HMC투자증권 업계 최초 퇴직연금 적립금 1조 돌파

최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1.03 18:16

수정 2011.01.03 18:16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HMC투자증권은 지난해 12월 말 퇴직연금 적립금 1조2000억원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은행과 보험, 증권사 등 전체 56개 퇴직연금 사업자 중 7번째, 증권업계에서는 최초로 1조원 클럽에 진입한 것이며, 증권업계 퇴직연금 분야 1위도 동시에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HMC투자증권은 지난 2009년 10월 퇴직연금 자산관리 기관 등록 후 본격적인 영업 1년 만에 가입업체수 133개, 가입자수 14만3729명으로 2005년 12월 퇴직연금제도가 도입된 이래 최단기간 내에 1조원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HMC투자증권의 퇴직연금 적립금 1조원 달성에는 지난해 말 계약한 현대자동차 퇴직연금유치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퇴직연금사업을 회사의 핵심 성장사업으로 선정하고 전사적 역량을 기울인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HMC투자증권 퇴직연금본부 박종기 본부장은 "올해 퇴직연금 적립금 2조원 유치를 목표로 대기업 및 공기업 등을 대상으로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yutoo@fnnews.com최영희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