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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표 KAIST 총장 “의학·과학·공학 융합된 ‘시스템 헬스케어’ 도입”

올해 개교 40주년을 맞는 KAIST가 3일 ‘비전 2025’를 선포하고 헬스케어시스템, 녹색교통, 녹색에너지 등 그린·헬스케어 분야를 집중 육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서남표 KAIST 총장은 이날 “개교 40주년에 맞춰 공표된 ‘비전2025’에 따라 올해 헬스케어시스템, 녹색교통, 원자력 발전 분야를 포함한 녹색에너지 등 세 가지 콤플렉스 시스템의 기초과학 및 공학 분야에서 최고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서 총장은 “KAIST가 의학에 과학과 공학이 융합된 ‘시스템 헬스케어’ 연구를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은 오는 2024년까지 국내총생산(GDP)의 약 16%를 헬스케어 분야에 투자할 계획이다. 반면 지난해 미국의 경우 GDP의 약 20%를 헬스케어에 투입했으며 2035년에는 이를 약 40%까지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KAIST는 녹색교통과 녹색에너지 시스템 개발 분야에서도 선두주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서 총장은 KAIST가 독자 개발한 녹색교통 원천기술인 ‘KAIST OLEV’ ‘SMFIR’ ‘MH’ 등을 통해 녹색교통시스템 혁명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가령 내연기관을 사용하는 자동차가 KAIST OLEV로 대체되면 석유의존도를 크게 낮출 수 있으며 환경오염 물질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서 총장은 설명했다.

서 총장은 아울러 “KAIST가 풍력, 태양열, 바이오매스, 조력을 이용한 녹색 재생에너지 개발을 위해 더 많은 연구프로젝트를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 총장은 이 밖에 ‘KAIST 에듀케이션 센터’를 설립하고 기존의 아날로그식 교육을 디지털화하는 신교육시스템인 ‘EDDKA’를 KAIST 내에 적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ainman@fnnews.com김경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