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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머티리얼즈,기관 매수세에 시총 6위로 ‘점프’

OCI머티리얼즈가 기관투자가의 매수에 힘입어 코스닥 시가총액 6위로 한 계단 뛰어올랐다.

4일 코스닥시장에서 OCI머티리얼즈는 전일보다 8.21%(8700원) 급등한 11만4700원을 기록하며 이틀 연속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이날 메가스터디도 전일대비 3.24% 오르면서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OCI머티리얼즈는 메가스터디를 시총 172억원 차이로 7위로 밀어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기관은 OCI머티리얼즈를 나흘 연속 순매수했고, 특히 이날 13만5000주 이상을 사들이며 주가 상승을 주도했다.

이 같은 기관의 매수는 공격적인 생산시설 증설로 향후 시장 지배력이 확대될 것이란 기대 때문으로 풀이된다. OCI머티리얼즈는 올해 1·4분기말 경북 영주에 연간 1000t 규모 삼불화질소(NF3) 생산능력 추가 증설을 계획 중이고, 중국 공장도 내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500t씩 증설할 예정이다.
특히 중국 추가 증설은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 외에 중국 내 주요 액정표시장치(LCD) 업체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증권업계에선 OCI머티리얼즈의 공격적인 생산능력 증대로 시장 지배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유종우 연구원은 "공격적인 생산능력 확대로 시장지배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NF3 시장 내 압도적인 경쟁력 등을 고려하면 증설로 인한 단기적인 수익성 악화 우려는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yutoo@fnnews.com최영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