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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스퍼트, 방송기능 강화 차기 태블릿PC 공개

권해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1.05 11:07

수정 2011.01.05 11:07

엔스퍼트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오는 6~9일(현지시간) 열리는 ‘소비가전전시회(CES) 2011’에서 멀티미디어와 방송 기능을 강화한 차기 태블릿PC ‘E300’ 시리즈를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E300 시리즈는 멀티코덱과 복수 디지털 멀티미디어 방송(DMB) 튜너를 넣어 DMB, 인터넷TV(IPTV) 등 실시간 방송과 주문형 비디오(VOD), 인터넷동영상과 같은 방송콘텐츠를 폭넓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미국 모바일TV 솔루션(ATSC-M/H)과 듀얼 DMB도 지원한다.

개인 클라우드컴퓨팅(PCC) 플랫폼을 기반으로 인맥구축서비스(SNS) 등에서 지인들과 콘텐츠를 한층 쉽게 공유할 수 있는 기능도 넣었다.

E300 시리즈는 1㎓ 중앙처리장치(CPU)와 최신 ‘안드로이드 2.3버전(진저브래드)’ 운영체제(OS)를 탑재했다.

무선랜(Wi-Fi) 또는 3세대(3G) 이동통신망만 이용할 수 있는 제품들과 두 가지 네트워크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제품이 선을 보인다.


엔스퍼트는 이달 말 E300 시리즈 1종을 출시하고 나머지 제품들도 1·4분기 내에 국내·외 시장에 각각 내놓을 예정이다.


이상수 엔스퍼트 사장은 “이달 북미시장 진입을 시작으로 해외 태블릿PC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postman@fnnews.com 권해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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