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CJ오쇼핑,中톈진서 24시간 판매 방송

최갑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1.05 16:39

수정 2011.01.05 16:39

CJ오쇼핑이 중국 톈진에 설립한 합작 홈쇼핑이 24시간 채널권을 확보했다.

CJ오쇼핑은 중국 상하이와 인도에 이어 톈진의 ‘천천(天天)CJ’도 24시간 홈쇼핑 전용 채널이 허용돼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천천CJ는 CJ오쇼핑과 중국 톈진전시광고공사, 톈진보세구투자유한공사 등 3사가 자본금 1000만달러를 합작투자해 설립한 홈쇼핑사로 지난 2008년 10월 개국해 하루 5시간씩 방송을 해왔다.

천천CJ는 지난해부터 매달 평균 5%의 매출 신장을 이어가면서 현재 톈진 홈쇼핑 시장 점유율이 72%에 달하고 있다.
CJ오쇼핑 측은 이번 24시간 전용 채널 허가로 향후 매출 상승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오쇼핑은 지난해 4월 중국 ‘동방CJ’, 8월 인도 ‘스타CJ’에 이어 천진CJ까지 24시간 전용 홈쇼핑 채널을 확보해 글로벌 사업의 안전성을 확고히 다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CJ오쇼핑 이해선 대표는 “천천CJ는 24시간 채널 개국에 힘입어 연내 손익분기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톈진을 넘어 화북 상권을 대표하는 홈쇼핑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cgapc@fnnews.com최갑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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