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아이텍반도체 상한가 첫경험

강재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1.05 17:59

수정 2011.01.05 17:59

아이텍반도체가 상장 후 처음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하고 있다. 이는 최근 중소형주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저가 매력이 부각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5일 코스닥시장에서 아이텍반도체는 상한가인 50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005년 2월 설립된 시스템반도체 테스트업체 아이텍반도체는 시스템반도체 성능테스트 업체로 지난해 10월 2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아이텍반도체는 상장 첫날 공모가 9100원 대비 5%가량 높은 시초가 9150원을 형성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코스닥 시장 전반에 걸쳐 나타났던 중소형주 외면 현상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투자자들의 외면 속에 아이텍반도체는 지속적인 하락으로 공모가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수준까지 하락했다.


하지만 최근 액트와 같은 신규 상장 업체가 급등세를 연출하면서 아이텍반도체에 대한 관심도 다시 살아나는 모습이다.


한편, 아이텍반도체는 실적 공시 기준으로 가장 최근인 지난 2009년 매출액은 148억원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대략 40억원가량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25%를 상회하고 있다.

/kjw@fnnews.com강재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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